야후, 실시간 교통서비스 6대광역시로 확대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9.02.11 10:13
글자크기
↑야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의 대구 지역 화면 ↑야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의 대구 지역 화면


야후코리아(총괄사장 김대선)는 자사 포털에서 제공하는 '지도 위 실시간 교통 서비스'의 지역 범위를 전국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만 범위가 한정됐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6대 광역시에서도 서울·수도권과 동일하게 실시간 주요 교통상황을 지도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야후 관계자는 "전국 6대 광역시까지 실시간 교통정보 지도검색을 확대한 것은 포털 중 최초"라고 전했다.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이 5대 광역시(울산 제외)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도 위 실시간 교통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정보와 교통정보 전문기업 로티스의 주요도로 교통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도와 연동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지도 위에서 해당지역 도로의 교통 상황을 정체, 지체, 서행, 원활 등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한 눈에 소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우일 야후 거기팀 팀장은 "온라인 지도 서비스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며 "야후는 앞으로 이를 전국단위로 확대 개편해 나가며 온라인 지도의 새로운 모멘텀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