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10일(15:4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현대차계열 강관 제조업체인 현대하이스코 (57,600원 ▼1,700 -2.9%)가 시장의 기대와 달리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대하이스코가 늦어도 3월초에 만기 3년·500억~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하이스코가 오는 3월3일 5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하이스코의 최근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3월21일 1000억원어치였다. 당시 발행금리는 5.85%로 민평금리보다 2.2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9일 종가기준 3년물 A급 회사채 민평금리(KIS채권평가)는 8.14%다.
회사 관계자는 "만기일을 앞두고 신용스프레드가 더 줄어들 기미가 보인다면 발행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밝혀 발행계획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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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평가한 현대하이스코의 장기 신용등급은 A(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