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어려운 시기 중책, 마음 무거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9.02.10 08:55
10일 국무회의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위원 자격으로 처음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또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금융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기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하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위기를 극복함에 있어 모두 최선을 다해 속히 극복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의 협조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윤 장관 발언 이후 “지금까지 고생하신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취임식을 갖고 재정부 장관으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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