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경기둔화 올해 실적성장세 약화"-유진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9.02.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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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0일 한진 (19,450원 ▲50 +0.26%)이 택배사업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으나 경기둔화와 대한항공 지분가치 하락 등으로 올해 실적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7% 늘어난 2199억원을, 영업이익은 527.2% 급증한 82억원을 기록했다.



김장환·서상균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택배부문의 단가상승과 추석특수로 매출이 13.5% 증가한 영향"이라며 "4분기 대한항공의 6594억원의 순손실을 감안할 경우 한진도 600억원대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지난 해 4분기 경기둔화 본격화로 수출입물량이 감소해 육운사업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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