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日서 유니버스 출시‥상용차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2.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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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회 개최

현대자동차가 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로 일본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 日서 유니버스 출시‥상용차시장 공략


현대차는 5일(현지시각)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최한영 부회장과 김영국 상용사업본부장, 김석환 일본판매법인장, 고객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버스'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7년 10월 도쿄모터쇼에서 일본 최초로 공개한 유니버스는 탁월한 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대형버스로, 현지 주행평가와 고객 평가를 거쳐 일본 시장에 적합한 관광·고속버스로 탄생했다.



일본의 도로 상황에 적합하도록 핸들(운전대)를 우측으로 변경했고 독자적인 배출가스 처리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 수입 대형버스 최초로 일본의 신장기 배출가스 규제를 통과했다.

유니버스에 장착된 '파워텍 엔진'은 일본은 물론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5 이상의 배출가스 규제도 통과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최한영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니버스는 일본 고객들이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경제형 버스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일본시장에 적합한 최고의 차량으로 개발, 2년여에 걸쳐 현지 테스트와 다양한 고객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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