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올 마이너스 성장 벗어나도록 노력'

머니투데이 최환웅 MTN 기자 2009.0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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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올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6일 국회에서 진행되는 인사청문회에서 박병석 민주당의원의 질문에 현재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금산분리 완화에 대한 질문에 "현재 국내 대형은행 가운데 외국계 은행이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곳은 우리은행 단 한 곳뿐"이라며 금융자본확충을 위해 금산분리완화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가족들의 도덕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잠시 눈물을 보이며 "공직생활 35년 동안 가족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내정자 부인의 땅 투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윤증현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늘밤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MTN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입니다. 녹화방송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도 다시보기(VOD)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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