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익 신뢰성 최고-NH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2.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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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현대모비스 (224,500원 ▲1,500 +0.67%)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넘어섰다"며 "자동차업종 내 이익 신뢰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42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은 3340억원으로 78.6%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54.4% 늘어난 28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현대·기아차 감산 영향으로 시장 전망을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우호적 환율로 AS부품과 CKD 수출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안상준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양호한 수익성은 올해도 AS부품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지속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를 유지했다.



그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해는 소폭의 EPS(주당순이익)감소가 예상되지만 지난해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는 각각 5.1배 5.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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