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쌍용차 판촉단은 김 지사에게 쌍용차 현황과 지역경제 실상 등을 설명하고 경기도를 비롯한 시·군, 산하 공공기관이 쌍용차 구입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경기도가 사들이기로 계약한 자동차는 체어맨 2대, 렉스턴 1대, 액티언스포츠 3대 등 총 2억5000만원어치다.
이날 김 지사는 쌍용자동차를 삼성그룹이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전화로 출연해 "많은 평택시민들이 삼성이 쌍용차를 인수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삼성은 자금력이 있고 이건희 회장도 의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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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지사는 지난 14일에도 아주대 유비쿼터스 SOC 최고위과정 특강에서 "쌍용차를 삼성 등 자동차 공업을 이끌어갈 만 한 국내 대기업이 인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