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콕, 두산 경영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9.01.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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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LI 연강원에서 열린 '2009년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이안 밀러 두산밥콕에너지 사장(왼쪽)에게 경영대상과 황금말(斗)통을 수여하고 있다.↑서울 DLI 연강원에서 열린 '2009년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이안 밀러 두산밥콕에너지 사장(왼쪽)에게 경영대상과 황금말(斗)통을 수여하고 있다.


두산그룹(회장 박용성)은 27일 '두산 경영대상'에 발전소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2006년 인수한 영국의 두산밥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콕은 기존의 발전서비스 사업 이외에 신규 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120%, 순현금수지(FCF)를 250% 증대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두산밥콕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기술혁신의 결과 지난해 브라질 페셈(PECEM) 석탄화력발전소에 공급되는 350mW급 보일러 4기를 수주한 바 있다.



이밖에 경영혁신상은 두산중공업 원자력BG, 특별상에는 두산DST와 SRS 코리아가 각각 수상했다.

'두산 경영대상'은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계열사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부상으로는 과거 쌀가게에서 볼 수 있던 말통을 본 떠 만든 '황금말(斗)통'이 수여된다.



두산은 '한 말(斗), 한 말 차근차근 쉬지 않고 쌓아올려 산(山)같이 커져라'는 취지에서 '두산'(斗山)이라고 명명한 고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받들어 특별히 '황금말통'을 제작해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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