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망이 가시화될 경우 토요타의 국내 생산은 2년 연속 감소하게 된다. 또 생산량이 300만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1979년 이후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300만대는 토요타가 정규직 고용 유지에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는 생산량이다.
국내 생산과 함께 올해 세계 생산도 큰 폭 줄어들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607만대를 기록한 지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서 토요타의 지난해 세계 생산은 10년만에 첫번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는 전년보다 4% 감소한 897만200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