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 파운드 곤두박질 지속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1.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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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의 곤두박질이 멈추지 않고 있다. 엔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30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06% 하락(달러화 강세)한 1.299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44% 떨어졌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엔화수요가 늘면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0.08%하락한 88.83엔의 강세를 이어갔다.



엔/파운드 환율은 이날 118.85엔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 7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유로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지난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1.5%를 기록, 1980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영국경제는 공식 '경기침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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