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관련주, 부광·세원셀론텍 유망-키움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1.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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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취임으로 줄기세포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광약품 (5,010원 ▼10 -0.20%) 자회사인 안트로젠과 세원셀론텍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안트로젠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아디포셀’이라는 흉터 및 주름개선제를 지난해 4월에 국내에 출시했다"며 "기존의 지방이식술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약효와 부작용측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트로젠은 최근 치루염치료제 개발도 진행중인데 현재 임상2상단계에 있다.



세원셀론텍 (254원 ▼19 -6.96%)은 연골세포치료제인 ‘콘드론’을 2001년에 제조승인을 획득,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추진중이다. 여기에 뼈세포치료제 ‘오스템’도 올해 2~3월 중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작년말 올림푸스라는 대형 의료기기업체와 일본에 합작판매법인을 설립 일본의 인공관절시장 진출이 내년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 취임으로 줄기세포치료제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줄기세포치료제관련 연구예산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계적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는 2012년 이후로 전망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줄기세포를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분야로 독성실험 등 효능분석으로 접근하고 있다.


세원이앤씨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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