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10선으로 후퇴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1.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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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의 강화로 3% 이상 하락하며 1110선 중반으로 후퇴하고 있다.

기관이 2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는 등 매도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매도에 가담하며 지수의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2000억원을 웃도는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전날에 비해 35.47포인트(3.08%) 내린 1115.1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207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2176억원을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대응중이다.

업종별로는 유럽 금융기관들의 실적 악화가 부각되면서 은행주들이 약세다. KB금융 (83,500원 ▲1,000 +1.21%)은 전날 대비 5.1% 하락한 3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 (56,500원 ▼400 -0.70%)우리금융 (11,900원 0.0%)도 3.9%와 3.6% 내리고 있다.



건설은 전날 서울시의 한강변 고층아파트 허용과 구조조정에 대한 마무리 국면에 대한 기대감으로 1.9% 오르며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금융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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