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산업은 2001년 친족에 의한 계열 분리된 동국산업계열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100% 자회사로 윈드타워(Wind Tower) 세계 1위인 동국S&C와 한려에너지개발, 신안풍력 발전, 고덕풍력발전 등 실적을 동반한 에너지와 환경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풍력산업의 고성장과 함께 2003년 1개사였던 동국S&C의 거래회사는 2005년에는 3개사,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6개사와 7개사로 확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전세계 풍력발전설비시장에서 상위3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타스(VESTAS), GE WIND와 에너콘(ENERCON)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향후 동국S&C의 고성장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동국S&C의 상장 후 적정 시가총액은 365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동국산업의 자산가치가 늘어나면서 향후 동국산업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