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팀 이르면 오늘 개각, 윤증현 유력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9.01.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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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 "강만수 등 일부 장관 교체"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19일(오늘) 오후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르면 오늘 강만수 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후임 재정부 장관에는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금융위원장에는 진동수 수출입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부처 장관 외에서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으로는 현인택 고려대 교수가 유력하다.

경제부처 인사와 관련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교체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경제부처 장관의 경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지경부 장관이 교체될 경우 정치권 인사가 입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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