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해외채 리보+610~620bp에 발행할 듯

더벨 이윤정 기자 2009.01.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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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보증 5년 만기...금액 15~20억달러

이 기사는 01월16일(18:3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해외 채권을 리보(LIBOR)에 610~620bp를 더한 수준에서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무보증에 만기는 5년이고 발행 규모는 기존 예정 규모 10억달러의 두배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외 IB(투자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5일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청약 주문을 받았으며 16일 유럽장과 뉴욕장이 개장하면 프라이싱을 마칠 계획이다.

금리는 리보에 610~620bp 수준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다. 이 수준에서 프라이싱을 완료할 경우 올해 첫 한국물 발행이었던 수출입은행보다 더 낮은 금리가 된다.



총 45억달러에 달하는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금리도 자연스럽게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금액도 당초 예정액보다 많은 15억~20억달러선이 언급되고 있다.

민영화가 될 경우 풋옵션 행사를 할 수 있는 조항(커버넌트)이 붙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관사는 도이체방크와 메릴린치, HSBC, RBS, BNP 파리바 5곳이다.


이날 오전산은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채권에 대해 S&P는 'A', 무디스는 'Aa3', 피치는 'A+'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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