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6,700원 ▼1,550 -3.21%)그룹은 16일 현대백화점 및 계열사 임원들이 경기불황에 따른 고통 분담과 위기 극복 차원에서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임금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과장급 이상 간부들도 경영위기를 타개하는데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임금동결 결의문’을 통해 자율적으로 올해 임금 동결을 선언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타개하기 위해 회사 임원 및 간부들이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