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2차TARP 집행 승인(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1.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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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15일(현지시간)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잔여분 3500억달러의 집행을 승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표결을 통해 찬성 52 대 반대 42로 TARP 잔여분의 집행을 승인했다.

표결은 이날 마무리됐지만 실제 집행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표결에 앞서 로렌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위원장 내정자는 의회가 최대 1000억달러의 자금을 주택시장 위기 회복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 공화 양당 상원의원들은 주택 압류 구제를 위한 추가 자금 투입을 한 목소리로 지지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의회에 TARP 잔여분의 집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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