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원가절감이 2009년의 핵심 키워드"라며 "올해는 원가절감에 목표를 두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14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 신년교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GS칼텍스는 환율 폭등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정제 마진 악화 등으로 지난해 3분기 적자로 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경제는 수출이 잘되서 흑자가 쌓이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자본이 투자를 해야만 잘 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동수 회장은 지난 12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새새 첫 외부일정으로 신에너지 연구센터를 방문하고 협력업체 대표들과 미술 관람에 나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