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78포인트(1.08%) 오른 355.13에 장을 마감했다. 강보합세로 장은 연 코스닥지수는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전환, 잠시 350선을 반납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고,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한 끝에 상승장으로 하루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PC 운영체제인 '윈도7' 시험판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유니텍전자 (0원 %)가 상한가를 치는 등 관련주들이 사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SOC 정책 호재와 정부의 러시아 가스관 사업 검토 소식으로 제일제강 (1,360원 ▲56 +4.29%)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강관업체들도 상승세였다.
이밖에 중앙디자인 (0원 %) 시공테크 (3,890원 ▼10 -0.26%) 희림 (5,130원 ▲60 +1.18%) 등 제2롯데월드 관련 수혜주들도 상한가를 쳤다. 녹색뉴딜 사업 관련 자전거주인 삼천리자전거 (4,125원 ▼10 -0.24%)와 참좋은레져 (4,990원 0.00%)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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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태웅 (15,190원 ▲40 +0.26%)과 포스데이타 (28,650원 ▼400 -1.38%)가 6%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고 CJ홈쇼핑 (72,200원 ▲600 +0.84%) 성광벤드 (14,750원 ▲380 +2.64%) 셀트리온 (201,500원 0.00%) 태광 (14,520원 ▲410 +2.91%)도 3~5% 급등했다. 반면 평산 (0원 %)은 3% 넘게 급락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7개 등 506개, 내린 종목은 12개 하한가를 포함한 422개였다. 102개는 보합했다. 6억6506만2000주가 거래돼 1조2746억5900만원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