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LG생명과학이 지난 4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787억원과 66억원을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각각 4.5%, 59.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고성장은 원·달러 환율 급등과 유트로핀, 부스틴 등 수출물량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009년에도 바이오 의약품의 허가국가 증가 등으로 수출분문의 순항이 예상된다"며 "내수부문에서도 성형, 미용 쪽 진출을 통한 성장을 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제약시장의 레드오션화로 장기성장을 위해 신약개발능력 보유가 필수"라며 "LG생명과학은 글로벌 임상이 진행중인 카스파제(caspase) 억제제, 서방형 인성장 호르몬 외에도 당뇨병 치료제 및 B형간염 치료제 등 임상 2상과 3상에 진입한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 성장 전망은 밝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