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블루스포츠' 컨셉트카 공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1.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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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젤TDi 엔진을 장착한 컨셉트카, 디트로이트서 공개

폭스바겐은 '200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클린디젤 TDi엔진을 장착해 리터당 23.26km의 연비를 달성한 미드십 엔진의 '블루스포츠(BlueSport)'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루스포츠 컨셉트카의 디자인은 실버 색상의 외관에 오렌지색 소프트 톱을 얹었으며, 조작이 간편한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장이 3990mm인 블루스포츠의 2인승시트 뒤에는 커먼레일 방식의 180마력 클린디젤TDI 엔진이 탑재됐으며, 질소산화물(NOx) 저감 촉매 컨버터를 장착해 친환경성도 함께 갖췄다고 폭스바겐 측은 전했다.

최고속도는 226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폭스바겐은 클린디젤을 장착한 225마력의 투아렉 V6 TDI와 1940대만 한정 판매되는 럭셔리 투아렉, 그리고 지난 8월에 출시돼 미국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제타 TDI와 제타 스포츠왜건 TDI등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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