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車업계 지원책 이번주 발표 전망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9.0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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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업계 지원책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될 전망이다.

신경보(新京報)는 12일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자동차 관련 지원책이 오는 14일~15일 중 발표될 예정이며 자동차 소비세, 구형 자동차 회수시 보조금 지원 등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이 특정 업종에 대한 부양책을 발표하는 것은 그동안의 관례로 보아 드문 일이다. 이는 지난해 말 국무원이 향후 부양책은 거시적 발표에서 개별 시장에 대한 부양으로 바뀔 것이라고 선언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자동차 업종간 인수합병도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최근 9개 핵심산업 진흥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간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NDRC는 자동차 업종을 비롯, 철강, 조선, 전자정보 등을 핵심 산업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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