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09일(11:3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현대오일뱅크가 오는 22일 3년 만기 1000억~1500억원어치 원화채를 발행한다. 기존에 발행한 기업어음(CP) 상환을 위해서다.
A0급 무보증 회사채의 평가 수익률(KIS채권평가)은 8일 현재 8.14%다. 이를 기준으로하면 현대오일뱅크의 발행금리가 7.69% 수준에서 결정되는 셈이다.
또 다른 증권사 채권영업 관계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들이 영향을 미쳤다”며 “금리가 떨어지기 전에 투자하려는 투자자 심리와 맞물려 발행사에 유리한 조건에서 금리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회사채를 발행해 차입 구조를 장기화할 계획"이라며 "CP 상환자금 외에는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현대오일뱅크가 발행한 CP 잔액은 약 1311억원(9일 기준)으로 오는 2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CP는 약 1064억원에 달한다.
img1.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