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7.55포인트(0.64%) 오른 1181.1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에도 연초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1180선을 훌쩍 넘긴 1183.52로 장을 열었다. 나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후 지수는 프로그램 순매수 강화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장중 1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20개월 이래 순매수 연속 일수가 최장 4일에 그쳤던 외국인이 닷새째 사자우위에 나서 252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3363억원 사자세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집중하며 6124억원을 더 팔고 있다.
이밖에 비금속광물(3.33%) 의료정밀(2.03%) 운수창고(1.54%) 제조업(1.56%) 등도 오르고 있다. 특히 쌍용차 (5,500원 ▼150 -2.65%)는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연이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체 종목 중 12개 상한가를 포함 474개가 오르고 있고 내리는 종목은 327개, 보합은 74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