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사업, 농어촌 친환경사업에 사활"

머니투데이 광주=박진수 기자 2009.01.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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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종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취임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농어촌 친환경사업에 사활"


"광주.전남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말보다는 실천을 통하여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5일 취임한 김종원(金鍾元)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54세, 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농어업 환경이 어려울 때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미래 산업인 저탄소 녹색성장사업과 농어촌 친환경사업 등을 역점 적으로 추진하여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1등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촌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공사 본연의 업무인 물 관리의 과학화와 선진화로 안정영농과 재해 대응능력을 제고하여 쌀 생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뜻을 굳건히 했다.

특히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및 농지은행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경영선진화 방안을 적극 실행하고 신속.정확.겸손의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겠으며, 고객 섬김 경영을 통하여 고객을 향한 무한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입사 후 30여년을 이 지역에 근무하다보니 어느 누구보다도 지역 실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으로 최연소 1급 승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 본부장은 깔끔한 업무처리와 소탈함으로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여 수리시설 유지관리 예산확보 및 관련법령 개정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신뢰를 쌓아왔다.


김 본부장은 광주출신으로 1974년 공채로 입사하여 전남지역본부 관리실장을 역임하고, 장성.광주지사장, 강진.완도 지사장, 본사 수자원관리처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양종숙씨와의 사이에 1남 2녀, 취미는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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