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현대건설 인수,북방사업에 집중"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9.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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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그룹 매출 13조원 사상 최대, 2012년 재계순위 13위 목표

현정은 회장 "현대건설 인수,북방사업에 집중"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6일 공개한 올해 신년사를 통해 현대건설 인수, 북방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2012년까지 재계 순위를 13위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인프라?물류?금융 등 세 가지 분야를 현대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있다"며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한 올해의 중점 추진과제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현 회장은 우선 세 가지 성장 축내에서 핵심사업(Core Business)을 대폭 확충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건설 인수 준비는 물론 북방사업 등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신규사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또 모든 계열사가 영업이 최우선이 되도록 영업부문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영업조직 재정비에 주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전사적으로 '종합비용절감(Total Cost Reduction)' 개념을 도입해 제품과 서비스 혁신, 프로세스 개선, 조직 재정비, 효율적 인력운용, 전략적 구매 등 비용절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현 회장은 그룹 현안인 대북사업과 관련해 "고 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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