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업무와 관련이 없는 출자회사를 정리한다는 방침을 정해 관계부처와 협의가 진행중"이라며 "1월중 100개 이내의 출자회사 매각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이미 매각방침이 정해진 LG파워콤 (0원 %)과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자동차, 대한생명 지분 외 STX에너지, SBS스포츠, 하이플러스카드 등이 포함됐다.
도로공사가 100% 지분을 가진 하이패스 전문업체인 하이플러스카드 역시 민간 단말기 업체가 많아지면서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대한송유관공사, KL-Net (2,615원 ▲10 +0.38%), 지역난방공사의 중국법인 등도 매각될 전망이다.
정부는 출자회사 매각으로 최소 4조원 이상의 수익을 확보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 돈으로 공공기관의 해외투자와 진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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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향후 공공기관이 업무과 연관이 없는 출자회사를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한 관리방안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