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불황에도 상반기 영업익 개선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9.01.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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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자동차 시장이 불황이지만 현대.기아차 (105,600원 ▲2,100 +2.03%)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환율 효과 등으로 2008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상반기 자동차 내수 및 수출의 판매 부진은 피할 수 없다며 연간 판매 감소폭은 선진 시장의 소형차 수요회복과 신흥시장 수요 감소폭 등에 좌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양사의 판매가 10% 감소하더라도 상반기에는 높은 환율 상승효과, 환 관련 평가손실 감소, 원자재 가격 하락, 생산라인 재배치에 따른 효율 증가, 판매 할인율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영업이익률 개선은 현대.기아차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완성차 5개사 내수판매 전년비 23.1% 감소) 등과 관련해서는 전년에 비해서는 판매가 급감했지만 11월에 비해서는 17.7% 성장한 것으로 추가적인 내수 판매 급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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