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팬디트 CEO 보너스 포기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1.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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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의 비크람 팬디트 최고경영자(CEO)와 윈 비숍 회장이 2008년 보너스를 포기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디트 CEO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씨티그룹의 시가총액이 3분의 1로 급락하고 4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게 된 책임으로 보너스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 루빈 전 미 재무장관 역시 2년째 보너스를 사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디트 CEO는 "2008년의 부동산시장의 급락, 실적 악화 등으로 보너스 지급여력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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