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05,600원 ▲2,100 +2.03%)는 3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207,000원 ▼12,000 -5.5%)빌딩에서 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와 '신개념 차량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허브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고 내년부터 전국 3500개 SK에너지 블루투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첨단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차량정보 수집 단말기' 장착 차량이 '블루투스 송수신 장치(근거리 양방향 무선 네트워크)'가 설치된 SK에너지 주유소를 방문하면 엔진제어장치(ECU) 등에서 차량 정보를 수집해 차량정보센터로 보내는 것.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내년 출시될 일부 신차부터 SK에너지의 '블루투스 송수신 장치'와 통신이 가능한 '차량정보 수집 단말기'를 장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