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내년 1월부터 유럽에서 출시되는 디지털카메라의 출하가격을 평균 10% 이상 인상할 계획이다. 캐논도 북미 시장에서 출시되는 프린터용 잉크 카트리지 가격을 인상한다. 기계 및 트럭 등 생산재 업체들도 가격인상 움직임에 동참할 전망이다.
이는 해외 경쟁사들이 수요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인하 정책을 펴는 것과는 반대 움직임이다. '엔고'로 기업실적이 크게 악화되는 가운데 내놓은 고육지책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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