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이를 반영, 3개월 지수 전망을 800~1200포인트로 제시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경기부양책 기대감,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채권안정펀드 출범 등 정책이슈가 남아있긴 하지만 1월 후반부로 갈수록 경제지표의 악화, 기업실적의 부진 등 펀더멘털 이슈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나대투증권은 "경제 펀더멘털의 위축은 지속될 수밖에 없으며 특히 금융권의 구조조정과 수요둔화에 따른 주요 제조업의 생산활동 저하 등으로 경기위축의 속도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산업별 구조조정을 1월의 주요 이슈로 꼽았다. IT(정보기술) 자동차업계의 자체적인 구조조정에 이어 정부가 본격적으로 산업내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점을 주목했다. 일단 건설과 조선업체부터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해당섹터(산업재) 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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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어적인 센터가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을 것으로 봤는데 비경기소비재섹터, 통신서비스, 의료섹터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