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임원 규모는 모두 30명으로 허영진 상무B 등 4명을 상무A, 고병우 상무보 등 15명을 상무B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한 상무보 9명, 상무대우수석사무장 2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조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상무는 또다시 한 계단 승진했다.
조 상무는 조 회장의 외아들로 인하대를 졸업한 뒤 한진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에서 근무하다 2004년 10월 대한항공 차장으로 입사했다. 입사 4년 만에 차장에서 상무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조 상무는 지난해 3월 한진그룹이 설립한 IT 회사인 유니컨버스 대표이사와 최근 한진그룹이 인수한 택배업체 한진드림익스프레스(한덱스·HANDEX)의 등기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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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조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이 상무A로 근무중이며 막내딸인 조현민 씨는 지난해 3월 LG애드를 그만두고 대한항공 광고선전부에 입사해 통합커뮤니케이션실(구 광고선전부) 기획팀장으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