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로스쿨의 제임스 판토 교수는 "이같이 큰 규모의 사기행각을 어떻게 한 회사가 적절한 절차를 거쳐 벌일 수 있느냐"면서 준법 감시 체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준법감시인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트레이딩 규정과 포트폴리오 운용 과정을 설명하고 투자자에게 자료를 적절히 공개했는지를 알려야 한다. 또 연례 보고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메이도프의 동생인 피터 메이도프는 준법감시 대표로 일했다. 또 조카인 샤나 메이도프는 준법감시 변호사로 근무했다. 샤나의 담당 변호사는 "그는 메이도프의 다단계 사기와 관련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메이도프 사건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