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무 수보 사장(좌측)은 23일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김은중 유럽국장(우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보는 지난 2005년 국내업체가 아제르바이잔 통신사에 수출하고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580만달러의 보험금을 대신 지급했다. 이후 수보는 주아제르바이잔대사관(대사 류광철)의 도움을 받아 아제르바이잔 관료 및 유력인사와 수차례 상담을 진행해 2007년 6월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390만달러의 채권을 회수했다.
유창무 사장은"내년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업체에 대한 총력지원이 절실하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와 유관기관간 협력체제 구축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