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캐나다 정부의 발표를 인용, GM과 크라이슬러의 캐나다 자회사들은 각각 30억 캐나다달러와 10억 캐나다달러를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자동차 업계는 기존의 사업 방식을 바꾸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GM,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GM은 캐나다 정부에 이달 말까지 8억캐나다달러(6억4100만달러)의 긴급 유동성 지원과 다음 분기 16억캐나다달러 규모의 신용공여(크레딧라인) 제공을 요청했다.
한편 부시 행정부는 지난 19일 GM과 크라이슬러에 고강도 구조조정을 조건으로 174억 달러 규모의 단기 구제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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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는 우선 GM과 크라이슬러에게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통해 134억 달러 규모의 단기 대출을 제공하고 내년 2월 추가로 4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정이 나은 포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