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15포인트(0.63%) 오른 342.45로 마감했다. 지난 10월21일 350.97을 기록한 이래 최고 수준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0억원과 10억원씩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32억원을 순매도했다.
D램값 강세에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63,900원 ▲800 +1.27%)와 하이닉스 (156,300원 ▲3,500 +2.29%)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STS반도체 (3,660원 0.00%) 유니테스트 (8,700원 ▲50 +0.58%) 고려반도체 (8,990원 ▲100 +1.12%) 프롬써어티 (2,645원 ▲55 +2.12%)등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선재 (2,905원 ▲5 +0.17%)는 4대강 정비사업 호재를 이어가며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감자를 완료하고 재거래를 시작한 팬텀엔터그룹 (0원 %)과 씨엔씨테크 (0원 %)도 급등했고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 지정으로 이지바이오 (2,660원 0.00%)도 상한가를 쳤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반면, 진성티이씨 (8,430원 ▲100 +1.20%)는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뒤늦게 알려져 하한가를 기록했다. 워크아웃에 들어간 산양전기 (0원 %)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코스닥 상장 첫 날을 맞은 온라인 게임포털 업체인 엠게임 (5,700원 ▲90 +1.60%)은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와 메가스터디 (11,190원 ▼10 -0.09%) 셀트리온 (201,000원 ▼500 -0.25%)이 오른 가운데 태웅 (15,580원 ▲430 +2.84%)은 보합했고 평산 (0원 %) 코미팜 (3,915원 ▼5 -0.13%) 키움증권 (132,900원 ▲1,300 +0.99%) 등은 하락했다.
40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 510개가 올랐고 하한가를 맞은 12개를 비롯한 427개 종목이 내렸다. 98개는 보합했다. 6억7747만7000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조2143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