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가 19일 대선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제살리기 국민한마음희망대회에 참석해 한 말이다.
강 전 대표는 "국민들 보고 단결하자, 금 모으기 정신으로 가자고 하면서 한나라당이 내부에서 단결을 안 하고 이상한 파가 갈려져 있다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줘선 안 된다"며 당 내 화합을 강조했다.
강 전 대표는 "돈 1억원을 사자성어로, 파란 것이 만장이라고 해서 '파란만장'이라고 한다더라"며 "내년 경제상황이 사자성어로 말하면 파란만장하지 않겠느냐"고 비유했다.
제 6차 전국위원회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박희태 당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이윤성 국회 부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안상수, 배은희, 고흥길, 김영선, 서병수, 현경병, 정병국 의원 등 다수 의원들과 512명의 전국위원들이 참석했다.
17대 대선 중앙선대위원을 지낸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박찬모 대통령 과학기술특보, 박명윤 청소년보호위원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 친박계 의원들은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