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유진투자증권 입찰포기 사실과 다르다"

KB금융지주가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입찰 참여와 관련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지주는 미국발 경기침체로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돼 신규투자에 부담이 되는 만큼 유진투자증권 인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단 입찰에는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 관계자는 "입찰에 불참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아직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그동안 복수의 인수 대상업체를 찾는 과정에서 입찰 일정이 지연돼 왔으나, 오늘 인수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주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