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2008~2012년 평균 배출량 기준으로 2013~2020년 11%의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쿼터 초과 부문은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감축하도록 허용키로 했다. 대상 회사는 전력·정유·제강·제지·화학·알루미늄 등이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이번 합의는 탄소배출권 시장 조기활성화로 재생에너지 시장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현재 풍력발전 단지의 80%가 각국 유틸리티나 독립발전 사업자들에 의해 개발되고, 이 중 상당수가 탄소배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번 합의에 의해 풍력발전 단지 건설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