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6일(11:1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코만 탐 포렉스뉴스닷컴 애널리스트
또 시장참가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까지 인하할 것인지에 대한 신호를 찾고자 할 것이다. 만약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 금리까지 낮추는데 반대하는듯한 신호를 주면 달러화는 반등할 수 있다.
캐시 린 글로벌포렉스트레이딩 애널리스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폭이 50bp냐 75bp냐는 공식적으로 얼마나 빨리 Plan B(차선책) 또는 양적완화정책(Quantitative Easing)으로 옮겨가는냐의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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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준금리를 0.25%로 인하하지 않으면 내년 1분기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연방기금선물계약은 이미 0.15%에서 거래되고 있다. 즉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단순한 상징에 불과하다는 것임을 의미한다. 연방기금선물 시장에서는 75bp인하를 68%, 50bp 인하를 32%로 보고 있다.하지만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금리인하폭이 50bp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 이코노미스트는 95명 중 11명에 그쳤다.
둘 중 누군가는 틀릴 것이다. 그리고 이는 달러화 가치가 크게 움직이도록 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
지난 FOMC 이후 미국 경제지표는 눈에 띄게 악화되었다. 연준의 올바른 선택은 기준금리를 75bp 인하하는 것이다. 하지만 연준은 너무 빨리 기준금리를 0.25%로 인하하며 자신들을 모퉁이에 몰아넣고 싶지 않아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50bp 인하를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고 0%를 향해 더 인하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가 강세로 돌아설 수 있는 유일한 상황은 연준이 시장에게 제로 금리는 가능하지 않다는 시그널을 주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