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 급락 1320.5원선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2008.12.17 08:46
글자크기
역외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17일 원/달러 1개월물 환율은 16일(현지시각)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시장(NDF)에서 전일 종가인 1368.50원보다 48원 낮은 1320.50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1개월물 환율 일중최저가는 1320원, 일중최고가는 1363원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존 1%이던 목표금리를 0∼0.25%로 하향 조정하자 달러는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1.4097달러로 전날의 1.3792달러 대비 급등(달러가치 급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인하 발표 직전 90.09엔에서 88.92엔으로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를 보이며 전날에 비해 17.4원 하락한 1349.6원으로 거래를 마쳤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