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신일본제철 등 철강 대기업들에게 자동차용 강판 가격의 인하를 요구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강판 수요가 줄어든 데다 원재료 가격도 하락 추세인 점을 감안해, 토요타는 2009년 구입분에 대해 30% 가량 가격인하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요타를 시작으로 자동차와 조선, 전기 등 대기업들의 철강업체에 대한 가격인하 요구가 잇따를 것이란 분석이다. 2003년 이후 상승세를 유지해왔던 철강 가격이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