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전 국토가 거대한 공사장 돼야"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2.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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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토가 거대한 공사장처럼 느껴지게 해야 한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건설현장에서 망치소리가 울려퍼질 때 국민은 희망의 소리를 들을 것"며 "4대 강 유역사업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착수해야 한다"고 말하며.

◈"어느 정도 외환위기의 급한 불은 껐다는 생각이 든다."=이명박 대통령,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의 조찬 정례회동에서 국내 경제위기와 관련, "국제수지도 흑자를 보이기 시작하고 앞으로도 계속 흑자가 예상돼 우리가 잘 대응해 나간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이 전쟁 통에서 전투를 치르고 있는 느낌"=최재성 민주당 대변인, 15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해 '돌파내각', '돌격내각'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여당에 의해 전쟁상황을 스스로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비꼬며.

◈"2010년까지는 성장률이 회복되지 않을 것"=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 교수,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파산위기에 몰린 GM이나 크라이슬러가 실제로 문을 닫게 되면 수십만명의 대량 실직 및 협력업체들의 줄도산, 지역경제의 침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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