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 1월 '어코드 3.5'를 출시하면서 기존 3.0모델 대비 배기량과 성능, 디자인의 변화를 주면서도 가격은 기존과 같은 3940만원으로 책정, 올 11월까지 4495대를 판매하면서 줄곧 선두를 달려 왔다.
혼다는 '어코드 2.4' 를 출시하면서도 가격을 기존 모델과 같은 3490만원으로 책정했고, 이 차는 11월까지 1629대를 판매하며 판매순위 5위를 기록했다.
528은 올해 11월까지 3449대를 판매, 어코드 3.5모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BMW는 528의 선전으로 11월 들어 처음으로 혼다를 제치고 월 기준 1위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ES350은 지난 10월과 11월 연속으로 판매량 순위 3위를 기록했고, 누적으론 현재까지 2383대가 팔리면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혼다 'CR-V'는 하반기 들어 판매량이 상반기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지난해 가격효과를 올해까지 본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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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의 가격은 지난 10월 50만원 인상되기 전까지 국내 SUV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각각 3090만원(2WD), 3490만원(4WD)에 판매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CR-V는 11월까지 2906대를 판매, 모델별 판매순위 3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