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펀드 손실 만회 호기?"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8.12.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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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證, 12월 펀드 수익률 차별화..ETF나 초우량주에도 관심을

굿모닝신한증권은 "국가별, 유형별로 펀드 성과가 차별화되는 시기에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손실을 만회하라"고 조언했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12일 "12월 펀드시장은 경기침체와 세계 각 국의 경기부양책이 힘겨루기를 하면서 단기 반등 내지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내주식형펀드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가운데 해외펀드는 선별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원금 손실폭이 큰 현재 상황에서는 자산 배분보다는 단기적 대응으로 손실을 만회하는 게 필요하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와 함께 ETF나 초우량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반면 상품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에너지 및 비철금속 비중이 높은 원자재펀드나 금융주펀드, 글로벌리츠펀드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러시아 등 일부 동유럽증시는 펀더멘털보다 정치적 이슈, 외국인 자금 이탈 등으로 변동성이 높아져 펀드 손실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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