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현재는 비상사태 경계선에 와있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2.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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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금융) 비상사태 경계선에 와있다."=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11일 기준금리를 1.0% 포인트 내린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들이 비상사태 수단까지 동원해야 할 것인가, 전통적인 수단에 머물 것인가 판단해야 할 어려운 상황에 와 있다"고 전하며.

◈"오죽했으면 한국은행이 성장률 발표를 미뤘겠느냐"=김상로 산업은행경제연구소장, 11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리더스포럼' 창립행사에서 "성장률은 이달과 내년 초 수출증가율과 설비투자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하며.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정체도 없는 설이 나오고 있다."=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 11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시중에 나도는 3월 위기설과 관련해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며.

◈"당황스러움을 넘어 한순간 멍했다."=은행업계 한 관계자, 11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 것과 관련, "지난번 75bp를 내렸을 때도 충격이 컸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인하폭"이라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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