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 시작과 함께 2%대 상승률을 보이던 건설업종 지수는 금통위의 1%포인트 금리인하 발표 후인 오전 10시8분 현재 5.43% 상승 중이다. 전 업종 지수 중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GS건설 (19,290원 ▲210 +1.10%)(8.97%), 대림산업(6.79%), 두산건설(6.63%), 동부건설(7.07%) 등 대형사와 한일건설(7.49%), 삼호(6.06%), 성지건설(6.88%) 등 중소형 건설사들이 두루 오르고 있다. 삼부토건, 진흥기업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을 넘는 수준의 금리인하는 정부의 강력한 재정지출 강화와 내수경기 부양 의지가 투영된 것"이라며 "당분간 부양정책의 긍정적 흐름이 미분양 및 PF 문제에 따른 부동산 경기 약화, 대손상각비 반영 등으로 훼손되기 시작한 건설업체의 손익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