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금리 75bp 인하 '베팅' 매수세 유입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8.12.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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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이 금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폭이 클 것이란 점을 노린 '배팅'성 매수 유입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21틱 상승한 109.87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미결제 약정은 14만308계약으로 전날보다 6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는 등 신규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75bp(0.7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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